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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바이닐)

LP 보관법 완전정리: 세워둘까 눕힐까? 습도·온도 기준까지

by 서랍메이트 2026. 1. 9.

LP 보관법은 세워둘까 눕힐까를 먼저 정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여기에 습도·온도 기준과 슬리브, 선반 루틴까지 맞추면 휨·곰팡이·정전기를 안정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

LP는 재질 특성상 열과 습기, 그리고 ‘어떻게 힘이 실리느냐’에 따라 변형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관은 감으로 하지 말고, 세워 보관과 온도·습도 기준을 먼저 잡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 오늘 글은 “세워둘까 눕힐까” 결정부터, 집에서 가능한 습도·온도 관리 루틴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세워 보관이 휨을 줄이는 구조

1) 세워둘까 눕힐까: 장기 보관은 ‘세워서 책처럼’이 정답에 가깝다

결론부터 말하면 LP는 눕혀 쌓아두기보다 세워서 책처럼 보관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수평으로 여러 장을 쌓으면 아래쪽 LP와 재킷에 하중이 계속 걸려서, 미세한 휨이나 재킷 눌림 같은 문제가 누적되기 쉽거든요. 반대로 수직 보관은 하중이 한쪽에 몰리지 않고, 꺼내고 넣는 과정에서도 모서리 마모가 줄어드는 편입니다. Recorded Sound Materials 보존 가이드에서도 수직 보관과 비수평 적층 원칙을 강조합니다.

 

실전에서는 “수직 + 적당한 밀도”가 핵심이에요. 너무 빽빽하게 끼우면 재킷이 눌리고, 너무 헐렁하면 한쪽으로 기울면서 원반이 휘는 방향으로 힘이 걸릴 수 있습니다. 손가락 한두 개 정도 들어갈 여유를 두고, 공간이 남으면 디바이더(칸막이)로 지지해 주면 안정감이 확 올라가요.

2) 습도·온도 기준: ‘수치’보다 ‘변동을 줄이는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LP 보관에서 온도·습도는 “낮고 안정적일수록 좋다”가 기본 원리입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은 가정 보관 환경에서도 온도·습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라고 강조하면서, 55–70°F(약 13–21°C)와 상대습도 30–55% 범위를 제시합니다. 또한 미 의회도서관(LOC)은 50°F와 상대습도 30%처럼 차고 변동이 적은 환경이 다양한 보존 위협을 늦춘다고 설명합니다.

 

집에서 적용하기 좋은 목표는 온도 18–22°C 전후, 습도는 40–50% 근처입니다. 여름철엔 25°C 이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게 하고, 장마철엔 55% 이상이 며칠씩 붙어 있는 상황을 끊어주는 게 효과가 커요. 겨울철에는 과건조로 30% 아래로 오래 내려가지 않게 관리해 정전기와 먼지 흡착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다락, 베란다, 차고처럼 온습도가 크게 변하는 비관리 공간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3) 슬리브·공간·취급 루틴: 휨과 곰팡이는 ‘환경’, 잡음과 정전기는 ‘접촉’에서 시작된다

보관 환경을 잡았으면, 다음은 슬리브와 동선(꺼내고 넣는 방식)입니다. 종이 이너 슬리브는 마찰로 분진이 생기고 정전기가 늘 수 있어, 정전기 방지 재질 이너로 바꾸면 먼지와 정전기 체감이 줄어듭니다. 아우터 슬리브는 재킷을 먼지·손때·마찰에서 지켜주기 때문에, 보관이 길어질수록 효과가 커요.

 

선반 위치는 직사광선, 열원, 물 위험을 피해 주는 게 기본입니다. 꺼낼 때는 라벨과 바깥 가장자리만 잡고 홈이 있는 면은 손이 닿지 않게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장마가 지나간 뒤에는 재킷 안쪽의 눅눅함이나 냄새를 한 번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먼저 건조·환기를 시켜 습기 잔류를 끊어주는 것이 곰팡이 리스크를 낮추는 핵심이에요.

4) 결론

LP 보관법은 장기 기준으로 세워 보관이 가장 안전하고, 눕혀 쌓는 방식은 하중이 누적돼 변형 가능성을 키웁니다. 온도·습도는 “낮게”보다 “안정적으로”가 더 중요해서, 집에서는 18–22°C와 40–50%를 목표로 극단과 급변을 피하는 전략이 효율적이에요. 온습도계로 상태를 보면서 장마엔 제습, 겨울엔 과건조만 살짝 보정하면 충분히 관리가 됩니다. 슬리브 교체와 올바른 취급까지 묶어 루틴화하면 휨·곰팡이·정전기까지 동시에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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